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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2명의 괴한이 나탈리아에게 총을 쏜 뒤 짙게 선팅된 흰 색 차를 도주했다고 말했다. 나탈리아는 머리에 총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내 게로 주 정부가 총격범을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나탈리아와 그 가족들의 보호를 요청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3월 초순 이후 최소 6명의 언론인이 살해됐다. 가장 최근에는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인 칸쿤 인근에서 온라인 뉴스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이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귀가 잘렸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멕시코 정부가 언론 자유 보호와 범인 검거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