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중구 남외동 ‘울산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지원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지역 9개 보훈단체의 보훈 활동비 지원에 4,5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423가구 대상 쌀(10kg) 지원에 1,050만원, 명촌교에서 효문사거리 구간 ‘보훈의 달 홍보기’ 제작·설치에 450만원이 쓰인다.
보훈단체 지원금 4,500만원은 9개 단체에 분할 기탁되며, 저소득 보훈가족 423가구에 지원되는 쌀은 각 구군 보훈복지사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봉사단이 직접 방문 전달한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장창열 현대자동차지부 대외협력실장, 안중엽 울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 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보훈가족 초청행사, 보훈가정 집수리, 현역 군장병 위문금 전달 등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과 현역 군장병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