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뭐길래? 이상민 커피 중독 이유 ‘충격’ “죽을 수도 있다” 극심한 공포↑

공황장애가 뭐길래? 이상민 커피 중독 이유 ‘충격’ “죽을 수도 있다” 극심한 공포↑


이상민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를 ‘공황장애’ 약 때문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의 눈코 뜰 새 없는 24시간이 전해졌다.

이상민은 새벽 스케줄 나가기 전 집에서 4리터의 커피를 챙겼으며 하루 5개 스케줄이 있던 그는 녹화 틈틈이 커피를 마셨다.

‘미우새’ 이상민은 “커피를 많이 마셔서 피부가 건조해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매니저는 “저도 형 때문에 커피 중독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민은 “너는 많이 마시지 마라. 난 공황장애 약이 졸려서 정신 차리려고 마시는 거다”고 밝혔다.

이상민 어머니는 “집에 가보면 약이 많다. 무슨 약이냐고 물으면 그냥 먹는 거라고 해서 몰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한편, 특별한 이유 없이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생기는 공황장애는 주로 30~50대에게서 나타나는데, 지난해에만 12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로 인한 공황발작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12만7053명을 기록해 2012년 8만3000명, 2014년 9만8000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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