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로 지난 2~6일 가금류 17만6100마리가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장은 제주 2곳, 군산 1곳, 파주 1곳, 기장 1곳 등 총 5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금 농가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폐사 발생 등 AI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는 문자 8만건 이상을 보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오는 9~11일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가금농가는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를 구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