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 물량 급증에 따른 영향”이라며 “물량 증가는 2·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공급물량이 많고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해외거래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최대수혜가 예상된다”며 “신규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201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로 공급하는 F-PCB 물량 증가 효과도 있지만 경쟁사와 달리 추가 아이템을 확보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실적 개선 폭은 훨씬 더 클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며 2018년까지 애플과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