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쿠아텍 차이나에 마련될 휴비스워터 부스 조감도/사진제공=휴비스워터
휴비스워터는 오는 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쿠아텍 차이나 2017 (AQUATECH CHINA 2017)’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아쿠아텍 차이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물 산업 전시회다.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분야에 관련된 1,4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휴비스워터는 이번 행사에서 휴비스의 주주사인 삼양사, 자회사인 사천휴비스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려 각 회사별 전문분야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공동 부스를 통해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사가 개발한 초순수 생산기술인 전기탈이온장치(Membrane Deionization)에 삼양사의 이온교환막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으면 사천휴비스가 중국시장 판로를 개척해 판매하는 협업 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비스의 자회사인 휴비스워터는 국내 발전소 수처리 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 50여 년간 수처리 사업에 집중해왔다.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이사는 “기존의 발전 수처리 영역을 넘어서 산업용 정·폐수 처리, 공공 상하수 처리 등 다양한 수처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