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공감 코미디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지랄발광 17세>가 오는 6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지랄발광 17세>는 가족도 친구도 학교도 연애도 뭐 하나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 우울한 17세 소녀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이 인생 최대 위기를 겪는 과정을 담은 코믹 드라마다.
/사진=소니 픽쳐스
CGV 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된 <지랄발광 17세>의 국내 공식 메인 예고편은 약 반나절 만에 조회수 6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미 해외 예고편만으로도 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화제작으로 이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 ‘재미 보장하는 최고의 하이틴 영화’, ‘드디어 개봉 만만세!’, ‘대박, 예고편부터 인생 영화각! 꼭 본다’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개봉 환영과 기대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베프와 오빠가 연애를 시작하고 썸남에게 문자를 잘못 보내는 등 끊임없이 흑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예고편 속 ‘네이딘’의 일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없이 우울했지만 더없이 빛났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보증 95%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데드풀> <제리 맥과이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메리칸 뷰티>의 제작진의 참여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괴짜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나우 유 씨 미> <헝거게임> 시리즈의 우디 해럴슨와 헤일리 스테인펠드와의 코믹 케미 또한 관심을 끈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아홉수보다 더 격한 일곱수’, ‘이번 생은 망했어’라는 카피로 ‘네이딘’의 고달프고 녹록지 않은 17세 인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가장 재미있고 빛나는 전 세대 공감 코믹 드라마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지랄발광 17세는>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