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과거 저와 가족의 사려 깊지 못한 처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죄송하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신상과 관련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변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다”며 “공직자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잣대가 얼마나 엄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