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라면 브랜드 ‘생면식감’으로 새로 론칭… ‘비유탕 라면’ 확대

풀무원이 라면 브랜드를 ‘생면식감’으로 새롭게 론칭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풀무원식품은 국내 라면 시장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발을 내세운 ‘자연은 맛있다’를 제품 특성을 살린 새 브랜드 ‘생면식감’으로 리뉴얼 론칭 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브랜드 ‘생면식감’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직관적으로 강조하고 표현한 것이다. 풀무원은 ‘생면식감’을 한국 비유탕 라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최근 국내 라면 시장에 불고 있는 비유탕 라면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생면식감 매출을 2020년까지 8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0개 라면 제품을 생면식감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이달 중에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 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생면식감 꽃게탕면’을 새롭게 출시한다.

풀무원이 2011년 처음 선보인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해 튀기지 않은 ‘비유탕 봉지라면’ 시장에서 52.5%의 시장점유율로 1위(닐슨코리아)를 달성한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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