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 관련주 전성시대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국가책임제의 강력한 시행 의지에 주식시장에서도 치매 치료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치매 치료제 업체 씨트리(047920)는 이달에만 최고 27.24% 올랐다. 특히 거래량은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11시 현재 7.6% 상승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


이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디프론(065650)도 이 시각 현재 25%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날 메디프론은 치매 복제돼지 연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마찬가지로 현재 2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유유제약(000220)도 주력 의약품 중 하나인 치매약품 매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시장서 테마로서 작용하는 이슈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국가책임제는 문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며 추가경정예산 포함 등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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