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시민 구한 박병진씨, LG복지재단 'LG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 3일 강원 속초시 영랑동 장사항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를 뚫고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한 박병진(4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의인상 제정 뒤 45번째 수상인 것.


박씨는 과거 장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50여m를 떠내려간 이모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구명환을 들고 헤엄쳐 가 이씨를 구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