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비트® 정’/사진제공=바이엘코리아
바이엘코리아는 ‘엘레비트® 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엘레비트® 정은 바이엘코리아가 기존에 판매하던 임산부용 멀티비타민 ‘엘레비트® 프로나탈 정’에 태아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적응증이 추가된 신제품이다.
엘레비트® 프로나탈 정과 주성분의 종류는 같지만 함량이 다르다. 1984년 스위스에서 출시된 엘레비트®은 세계 판매 1위의 임산부용 멀티비타민브랜드로 총 12가지 비타민 및 7가지 미네랄이 배합되어 있다.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의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엽산 0.8mg과 WHO의 1일 권장량인 철분 60mg을 섭취할 수 있어 임신 중 철결핍성 빈혈과 엽산 결핍성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바이엘코리아는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적응증이 추가된 신제품이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관 결손은 선천적 장애의 25%를 차지하는 주요 5대 유전성 장애의 하나로 무뇌아와 이분척추 등의 증상이 있다.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엘레비트® 정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돕기 위한 제품”이라며 “엘레비트® 정이 태아의 선천적 결손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