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208회에서는 세 얼간이 맏형 이시언의 반려견 돌보기가 공개된다.
|
특히 이시언이 얼간미를 뿜어내며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는 스틸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자신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달리는 꼬봉이 때문에 그의 다리가 목줄에 묶여 삐그덕거리며 달리기 일쑤였다. 그는 “제가 상상한 게 뭐냐면 원빈 형이 개를 끌고 다니듯이..”라며 자신의 이상과 전혀 다른 현실에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한 에너지를 가진 꼬봉이와 달리 사춘기를 맞은 칠봉이가 한 자리에서 요지부동으로 버티고 서 있어 이시언이 진땀을 뻘뻘 흘렸다. 이를 증명하듯 스틸 속 이시언이 힘든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털썩 주저앉아있어 그의 좌충우돌한 산책에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과연 이시언은 윤현민의 반려견 칠봉이-꼬봉이를 무사히 돌볼 수 있을지, 그의 혼을 쏙 빼놓은 한강 산책은 오는 9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