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의 박선호가 사랑스러운 미소로 안녕을 고하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오늘 9일 오전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연출 김효언) 종영을 맞아 박선호는 마지막 촬영 당시 인증샷과 함께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아쉬운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길고 길었던 ‘아임쏘리 강남구’가 끝이 났다.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하고 웃기도 많이 웃었던 시간들이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됐다.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겠다. 늘 노력하고 발전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배우 박선호는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기꾼 강남구 역을 맡아 서글서글한 미소를 동반한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출생의 비밀을 그려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를 연기했다.

한편, 김민서 역시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만난 ‘아임쏘리 강남구’와 여름이 시작될 즈음 이별을 합니다. 거의 사계절 동안 몸담고 있던 ‘아임쏘리 강남구’와 함께 저도 인생의 많은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어요. 인간으로서 깊어지고 넓어진 시기가 아니었나 합니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또한, “드라마이지만 동지애, 전우애마저 느껴지네요. 배우로서 또 한 작품 떠나보낼 뿐이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연기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어줄 감사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