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조대엽 지명…“음주운전 사실 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지명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 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하면서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대변인을 통해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의 민주정책통합포럼의 상임위원장을 지낸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를 나와 고려대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한국비교사회학회장 등을 역임한 노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른바 ‘5대 인사원칙’에 대해 “가급적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검증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