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부상’ 아오르꺼러, 팬들에 인사 전해 “명현만 선수 탓 아냐…경기선 사고 발생한다”
급소 부상으로 응급실에 후송됐던 아오르꺼러가 퇴원 후 인사를 전했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에서 명현만과 무제한급 매치를 치른 아오르꺼러는 킥에 급소를 맞아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정맥주사를 맞고 안정을 되찾은 후 숙소로 돌아온 아오르꺼러는 “나의 부상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면서 “경기에서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해당 경기는 결국 노 컨테스트가 선언됐는데, 아오르꺼러는 자신의 부상을 걱정해준 많은 팬들에게 “얼른 회복해서 다시 전장으로 돌아오겠다. 완벽하게 회복만 한다면 명현만 선수와 다시 한 번 붙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로드FC에서는 ‘아톰급 최강자’ 함서희가 ROAD FC 최초의 여성부 챔피언에 올랐고, 요시코와 천선유의 리벤지 매치는 또다시 요시코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사진 = 로드FC]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