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7.87%(7만원) 오른 96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는 장 중 한때 9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지난 2일 전 거래일보다 2.61%(2만2,000원) 오른 86만4,000원에 마감한데 이어 5일과 8일, 이날까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최근 보고서에서 네이버에 대해 “고도화된 기술 적용을 통한 검색 서비스의 품질 강화와 네이버페이의 꾸준한 성장을 발판으로 본사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스피커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검색, 추천, 쇼핑 등의 서비스 결과물이 네이버의 성장성을 유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도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