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한미약품이 생산 재개 소식에 이어 임상 재개를 공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비만형 당뇨환자를 타겟으로 세분화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는 3·4분기 중으로 시작될 계획이며, 임상 1상 시험에서 투여와 관련된 안전성은 확인된 상황이므로 빠른 환자 모집 및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타겟 환자를 가정해 가치평가를 수행했으며, 그에 따라 전체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 2조6,851억원에서 3조1,259억원으로 상향했다”며 “현재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제한된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trading buy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