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젊은 직원들, 미래 100년 준비 나서

20~30대 직원, 미 하노버대 벤치마킹

이덕훈(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미국으로 선진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출국하는 젊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교육혁신을 위해 20~30대 젊은 직원들로 ‘미래기획단’을 구성, 해외대학에 벤치마킹을 보낸다.

한남대는 미래기획단 1차팀 소속 직원 4명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인디애나주 ‘하노버대학’을 방문, 선진 교육시스템 및 대학행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12일 밝혔다.

하노버대학은 1827년 설립돼 올해 개교 19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인문대학(리버럴 아츠 칼리지)으로 혁신적 학사제도와 교육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학평가에서 ‘가장 충실한 교육을 하는 인문대학 13위, 엘리트 교육 대학 9위 등에 오른 바 있다.


또한 한남대가 정회원으로 가입한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소속대학이기도 하다.

한남대 미래기획단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전공 및 학사구조의 변화, 기부금 유치 등 재정확충 방안, 창업·취업 현장실습 등 대학의 혁신과 성공사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미래기획단 2차팀 직원 4명을 여름방학 또는 2학기 중에 해외대학에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도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젊은 직원들의 해외대학 벤치마킹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투자로, 한남대의 가치와 교육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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