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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모는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었다”고 전하며 “최근 불거진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두 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이다.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문제가 된 가사는 지난 2013년 발표한 ‘도프맨(Dopeman)’과 2014년 발표한 ‘소녀’다. 창모는 ‘도프맨’에서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난 니 페이에”라는 가사로 대구 지하철 참사를 비하했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이어 ‘소녀’에서는 “그 덕소X 한번 XX 싶다고”, “덕소고 초록 핑크 교복 입고” 등 자신의 모교 여학생을 빗댄 성희롱 가사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다음은 창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중 입니다.
제 음악에 두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 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 구창모 올림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