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뮤지컬스타 오디션서 장려상 수상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보승은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400여 명이 몰린 예선전에서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손보승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 중 ‘장발장의 독백’을 부르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출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손보승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장발장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손보승은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상을 수상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그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자리가 되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보승은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며 ‘이경실 아들’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달 종영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수업과 함께 배우로 발돋움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JT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