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석(오른쪽부터) 한화첨단소재 대표, 수상자인 남성우 교수, 이창동 교수, 김남형 한화첨단소재 연구소장이 12일 열린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는 12일 세종 본사 대회실에서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와 수상자들을 비롯해 주요임원, 해외 자문위원, 전년도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해외 우수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개발 범위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 중 첨단소재 사업영역과 관련성 높은 화공, 화학, 재료, 고분자 분야 경력 7년 미만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대상으로 매년 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전년도 수상자들의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 후 연구 실적, 수상 경력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을 선정위원회(Advisory Board)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 경량복합소재 및 하이브리드소재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창동 교수(University of Vermont)와 2D 나노재료 분야 전문가로서 젊은 과학자 상을 다수 수상한 남성우 교수(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뛰어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최고의 공학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 있는 영리더를 선별해 수상한다”며 “향후 수상자들과의 상호 교류 및 협업 활동 등을 통해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수상자들은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을 방문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비롯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및 기술 컨설팅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