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 3,4단지 지난 10일 경쟁입찰 경쟁률 최고 66대 1기록

-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 3,4단지 낙찰가율 최고 227% 기록
- 대단지 고정수요, 대규모 공원 품은 상가로 인기 상승




1,2단지 때와 마찬가지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공개 경쟁입찰 현장에는 입찰신청서를 접수한 당사자만 입장이 가능했음에도 불구, ‘유니스퀘어’ 3,4단지를 낙찰 받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유니스퀘어’ 3,4단지 경쟁입찰은 낙찰가율 최고 227%, 평균 147%로 최고 낙찰가율은 3단지 212호에서 나왔다. 경쟁률은 최고 66대 1, 평균 24대 1으로 4단지 212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점포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왔지만 특히, 공원 방향에 위치한 점포들에 사람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입찰 전, 공원을 품은 상가로 큰 관심을 받았던 ‘유니스퀘어’인 만큼 대규모 중앙공원과 사화공원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4단지 입찰 당일 현장에서는 1,2단지에 이어 한번 더 스타 경매사 김민서가 입찰 진행을 맡았다. 지상파와 케이블방송 등의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경매사의 진행으로 공개 경쟁입찰 현장 분위기가 질서 있고 신선했다는 후문이다.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박씨(57)는 “1,2단지 경쟁입찰에서 아쉽게 호실을 놓쳐 3,4단지 입찰 소식에 바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달려왔다”며 “이번에는 운이 좋아 처음부터 생각했던 호실을 원하는 금액에 낙찰 받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이씨(43)는 “’유니스퀘어’ 1,2단지의 경우 이미 낙찰가에 5천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며 “3,4단지 계약이 끝나면 3,4단지 물량은 물론, 현재 1,2단지에 붙어있는 프리미엄도 함께 증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유니시티(태영건설 컨소시엄)가 지상 1층~2층, 총 6개동 규모로 공급하는 ‘유니스퀘어’는 2016년 최고 3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내 상가다. 상가는 입점 후 6,100세대의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하고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해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니스퀘어’는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뛰어나다. 개방감 및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한 것은 물론, 고객체류시간이 늘어나 상품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특히, 아파트단지 주출입구와 근접해 외부로 오가는 입주민들의 동선에 꾸준히 노출될 예정이다.

㈜유니시티(태영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창원에서 보기 힘든 6,100가구의 대단지에 위치하는 단지내 상가이다 보니 창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유니스퀘어’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 구 39사단 부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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