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런던 서부 래티머 로드에 있는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인 ‘그렌펠 타워’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져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쌓였다. 런던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200명을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아직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재 경찰과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과 함게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건물 붕괴 위험도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