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00∼1.2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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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밝힌 대로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고,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 행진을 이어갈 경우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더 높아지면 국내 금융시장의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이탈할 우려가 커져 한은도 본격적인 긴축 모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연준은 이와 함께 “연말까지 보유채권의 점진적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