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인덱스에 대한 변수는 시장금리로, 리츠인덱스는 금융위기 이후 금리 하락세 지속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왔다가 마이너스 금리가 이슈가 되었던 2016년 중반 고점을 기록했음. 주목할 점은 리츠시장이 경기회복 이슈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를 통한 유동성 효과에 의해 상승해왔던 주식시장이 금리상승 이후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가속하고 있다는 점과 대조적.
-하반기 시장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은 금리상승에 따라 조달비용의 증가가 점점 더 현실적 문제로 다가오게 될 것으로 예상. 올해 말까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6%까지 오르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리츠인덱스는 현 가격대 보다 7~8% 가량 하락할 개연성 높아.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