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배우 이정현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극장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이정현은 “류승완 감독님과 함께해 너무 좋았다.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도 영광이었다. 현장 자체가 에너지가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른 연기자들이 연기할 때도 많이 슬펐다. 탈출하는 신에서 울컥했다”고 극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밝혔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