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과 사망 위험, 의료비용 상승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제 선정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이경원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함께 환자의 항생제 내성을 판단하는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니아와 연세대 의과대학은 앞으로 3년 동안 해당 연구에 대해 약 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항생제 투여 전 내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를 개발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