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차승원 출연 물망...‘홍자매 신화’ 이어지나?
드라마 ‘화유기’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차승원이 tvN ‘화유기’(연출 박흥균, 극본 홍자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ㅣ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으로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속 차승원은 우마왕 우휘철을 연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우위철은 대외적으론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선망의 대상인 셀럽으로 성당·교회·절 등의 성전에서 모셔지는 신이 되진 못했지만 모든 인간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돼 대리만족을 느끼며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려 수련을 하는 캐릭터다.
‘화유기’는 차승원, 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 박홍균 PD 등 지난 2011년 방송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최고의 사랑’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화유기’는 tvN 토일극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