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 후속타자 방살타로 득점실패 ‘텍사스 대패’

멀티히트 추신수, 후속타자 방살타로 득점실패 ‘텍사스 대패’


‘텍사스’ 추신수가 시즌 1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10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치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8구 승부 끝에 3루 내야 안타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5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전했다.


텍사스가 2-13으로 크게 뒤진 8회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7(202타수 52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는 19안타를 내준 투수진 난조로 대패하고 말았다.

[사진=앰스플 뉴스 중계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