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손석희 앵커에게 돌발 질문을 던졌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인터뷰 말미 봉준호 감독은 손석희 앵커를 향해 “초대 손님도 질문을 해도 되냐”고 물었다.
손 앵커가 “물론입니다”라고 말하자 봉 감독은 “2016년 10월 24일 7시 59분에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손 앵커는 “아무 생각 없었다. 단지 준비한 것을 보도해야 한다는 마음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봉 감독은 “그 순간을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 감독의 말에 손 앵커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봉 감독이 언급한 2016년 10월 24일은 JTBC ‘뉴스룸’이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최초로 보도한 날이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