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인수 게임사 ‘DDI’ 덕 본다-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최근 인수한 게임사 DDI로 인해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종전의 7만4,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영업이익률은 40.7%이고 DDI의 영업이익률은 25.7%”라며 “더블유게임즈가 DDI의 운영을 맡아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블유카지노가 지난해 마케팅비를 매출액 대비 17% 지출한 반면 DDI는 21% 수준에서 집행. 광고의 ROI도 2배 이상 차이나는 만큼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18년부터는 인건비 등의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DDI의 2018년 영업이익률은 인수 전(2016년) 대비 7.3%p 개선된 33.0%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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