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역 무역사절단을 24일까지 일정으로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최근 높은 경제 성장을 하는 스페인과 오스트리아다. 이 지역은 파견 기업 생산 제품의 시장성이 비교적 높고 거래 희망 바이어를 사전 검토한 결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 3월 이들 지역에 파견할 참가업체 9개사를 선정했다. 파견기업은 블루투스 헤드셋, 자동차부품, 화장품, 지문인식 도어록 등을 생산하는 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유럽시장 교두보를 마련해 장기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