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은 극 중 범죄에 대한 증오와 칼날 같은 정의감으로만 사는 엘리트 검사 한준희로 여심을 훔치고 있다. 다소 시크한 한준희(김지훈 분)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디테일한 연기는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사진=MBC ‘도둑놈 도둑님’
첫 등장 이후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지훈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지금도 한창 촬영 중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재밌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준희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한준희가 소신을 지킬 수 있을까?
김지훈은 “법과 원칙 이외에는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는 준희가 정의와 소신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인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불을 지폈다. 또 그는 “준희의 신념이 바뀌는데 그 과정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며 진정한 ‘정의검사’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해내려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카리스마 넘치고 당당한 한준희 사랑 앞에서는 수줍다?!
김지훈은 “검사가 된 준희는 정의 앞에서 당당한 소주(서현 분)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극 중 러브라인도 흥미진진할 예정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본 준희의 낯선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늘 당당한 그가 사랑 앞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지훈은 야망을 쫓으려 하지만 검사로서의 소신과 정의를 놓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감정변화에 따라 눈빛과 표정, 분위기까지 달라지며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 여심을 단숨에 훔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훈은 내일(17일) 밤 10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