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조우진이 ‘소방관GO 챌린지’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본컴퍼니
‘소방관GO 챌린지’는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을 위한 응원 이벤트로, 하얀 가루나 찢어진 종이 등을 온몸에 뒤집어 씀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는 릴레이 캠페인.‘소방관GO 챌린지’를 수행하기 위해 교대점검 시간에 맞춰 강남소방서를 찾은 조우진은 “오늘 저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이 1년 가까이 계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방관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은 98.8%에 달하는 지방직 소방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인원을 확충하여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둔 법안”이라며 정확한 설명을 위해 노력했고,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위해 거침없이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 여러분들의 희생정신과 노고를 기억하고, 소방관 여러분들의 눈물을 닦아달라. 여러분들의 관심이 조속한 법안 통과에 힘이 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소방 공무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밀가루를 뒤집어썼다. 이를 지켜보던 소방 공무원들은 조우진의 진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끝으로 조우진은, “이토록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유지태 형님께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자신을 지목했던 배우 유지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동휘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처럼 조우진은 국가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문제 개선을 응원하는 개념 행보로 훈훈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