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박열’ 관련 인터뷰를 함께 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배우 이제훈 /사진=서경스타 DB
이날 이제훈은 “‘박열’ 촬영 후에 올해 또 한 편의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이고, 추석에 개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박열’에서 연기한 영향도 있었다”며 “다음 주에 미국에서 촬영이 있다. 촬영하면서 더 기대감이 생기는 작품이더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과 나문희가 주연으로 나선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열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70대 배우 손숙부터 10대 배우 성유빈, 최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이 등장하며, 나문희와 이제훈의 흥미로운 케미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3월 29일 크랭크인 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