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21~28일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 특사경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72명이 투입된다.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높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체 440개소와 도축업 19개소를 점검한다. 경기도에는 식육가공업 1,096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431개소, 식육판매업 1만1,073개소가 있다. 도 특사경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미준수 등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