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부산시 19일부터 '재난알림톡' 서비스

부산시는 19일부터 지진 등 긴급 재난정보와 시민 행동 요령을 카카오톡으로 전파하는 ‘카카오 재난알림톡’ 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운영한다. 현행 부산시 재난문자서비스는 1건당 45자 이내로 제한되지만 카카오 재난알림톡은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재난정보와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다. 통신요금도 재난문자서비스에 비해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부산시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으로 자동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다. 부산시는 기존 재난문자서비스 수신에 동의한 시민 14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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