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납사분해시설(NCC) 신규 투자 검토"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국내 2위의 정유회사인 GS칼텍스가 신규 나프타분해시설(NCC)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18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NCC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NCC 신설을 포함해) 여러 가지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그동안 GS칼텍스가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실제 투자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CC는 원유를 증류해 얻은 나프타를 8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공해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석유화학제품은 에틸렌 등 올레핀 계열과 벤젠 등을 생산하는 아로마틱 계열로 나뉘는데 GS칼텍스는 지금껏 아로마틱 계열의 제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