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중국 내수 시장 진입 시 필요한 중국 강제인증(CCC) 등 인증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증관련 최신 동향 등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은 설명회에서 우리 정부의 무역 기술장벽(TBT) 대응정책, CCC인증 효율적 획득 방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TBT 종합지원사업 및 전기·전자제품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정부는 중국-홍콩 경제협력 동반자협정(CEP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혀지 진출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사항을 듣는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시험인증 전문가가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해소하는 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도 받을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기술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시험·인증 전문가에 의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