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작가가 ‘왕은 사랑한다’를 집필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관계자는 19일 서울경제스타에 “송지나 작가가 ‘왕은 사랑한다’ 집필을 맡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사진=유스토리나인

관게자는 이어 “‘왕은 사랑한다’ 작가진으로 알려진 에어본은 송지나 작가의 회사다”라고 덧붙였다. 에어본은 송 작가의 제자들로 이뤄져있다.


한 매체는 앞서 송지나 작가의 집필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대본 집필 과정에서 원작을 각색하는데 고난도의 작업이 필요했던 것.

송지나 작가는 SBS ‘모래시계’(1995), MBC ‘태왕사신기’(2007), KBS2 ‘남자이야기’(2009), SBS ‘신의’(2012), KBS2 ‘힐러’(2014)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 배우 임시완과 임윤아가 출연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사전제작 드라마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