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작가 수익금 인포그래픽
1억장 이상의 상업용 이미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셔터스톡’은 셔터스톡에 사진을 올리는 참여자들에게 지급한 누적수익금이 5억 달러(약 5,600억원)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셔터스톡이 최근 발간한 2017년 참여자 수익보고서에 따르면, 셔터스톡은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1억1,500만 달러(약 1,300억원)의 수익금을 참여자들에게 지급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설립된 셔터스톡은 설립 14년만에 자사 플랫폼의 작가들에게 지급한 총 금액도 5억 달러를 넘겼다.
지난해 셔터스톡이 작가들에게 지급한 금액 중 아시아의 작가에게 지급한 금액은 1,910만 달러 (약 214억 원), 이 중 한국의 작가에게 지급한 금액은 21만9,000달러 (약 2억4,000만 원)이다.
한국의 일러스터 작가 ‘김연희’씨는 셔터스톡이 선정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참여자로 뽑혔다. 지난 2016년 초부터 참여자로 활동해 온 김연희씨가 셔터스톡에 올린 패턴 일러스트 작품은 미국과 서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단일 이미지는 ‘돌하르방’으로 나타났다.
제프 바이저 셔터스톡 CMO는 “우리는 셔터스톡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멋진 콘텐츠를 제공하는 예술 작가 커뮤니티와 같이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