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타이틀곡은 ‘마지막처럼’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가 컴백을 3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곡 제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제목이 적인 ‘마지막처럼’의 티저를 게재했다.

YG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2일 발표되는 블랙핑크의 신곡은 단일 싱글. 지난해 8월과 11월 ‘SQUARE’ 시리즈를 통해 각각 두 곡씩 발표 해왔으나 이번 신곡 ‘마지막처럼’은 ‘SQUARE THREE’를 준비 하는 동안 블랙핑크를 좋아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것.

YG관계자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싱글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마지막처럼’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 음료와도 같은 곡으로,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가장 무더운 7월과 8월이 이 곡의 적합한 활동시기로 판단했다”라고 설밝혔다.


특히 세 번째 ‘SQUARE’ 시리즈도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며 ‘마지막처럼’ 활동 후에 발표할 것을 암시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처럼’ 가사 역시 톡 쏘는듯한 사랑 내용을 담고 있는데, “baby 날 터트릴 것처럼 안아줘 오늘이 마지막인 거처럼”, “거짓말처럼 키스해줘 내가 너에게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이라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날 사랑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처음이자 7개월 만에 발표하는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이 과연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의 히트 이후에 등장하는 4번 타자 역할을 잘 해낼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YG는 앞서 블랙핑크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개인 티저들을 차례대로 공개하며 기대 감을 높여 왔는데, 4인 단체 포스터와 신곡 명을 처음 공개하면서 D-3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느낌.

블랙핑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고, 약 두 달간 활발한 국내 프로모션을 이어나간다. 또한 7월 중순에는 일본 부도 칸에서 첫 쇼 케이스를 진행 하는데 지원자가 예상 보다 10배 가까이 몰려 일본 레코드 관계자들은 아직 일본 프로모션도 시작 하지 않은 블랙핑크의 큰 인기와 관심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사진=YG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