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중탕 떡볶이 원조 달인, 비법은?…부산 ‘할매떡볶이’



‘생활의 달인’ 중탕 떡볶이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탕 떡볶이의 달인, 김덕희(81세/경력 48년) 달인이 소개됐다.

우리나라 국민 간식이라 하면 당연 대표로 뽑히는 떡볶이다. 그만큼 인기 있는 음식이니만큼 전국 곳곳에 고개만 돌려도 떡볶이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산 재래시장에 위치한 한 떡볶이집은 지나가다가 무조건 들려야 할 정도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한다는데. 침샘 폭발 할 것 같은 이 떡볶이를 만드는 고수는 바로 부산 떡볶이의 산증인 김덕희 달인이다.


달인 표 떡볶이가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바로 중탕이라는 독특한 조리법에 있다는데. 불로 직접 떡볶이 판을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끓는 물의 열을 이용해 판을 가열시켜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노하우 덕분에 불지 않고 쫀득한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조미료 대신 무채를 곁들여 떡과 함께 끓여 내는데 있다. 때문에 달인의 떡볶이는 시원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다. 고춧가루와 향긋한 도라지 그리고 열무로 만든 양념장은 달인이 수십 년 간의 노력으로 개발한 특별한 레시피다.

본인만의 노력으로 꾸준한 맛을 지켜오기 위해 한평생 정성으로 손님들에게 떡볶이를 대접했던 달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할매떡볶이’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국민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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