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버스’ 록스타 윤도현, ‘딸바보’를 자처하며 방탄소년단에게 싸인 받은 사연은?

스카이티브이(skyTV) ‘주크버스’에 가요계 록의 살아있는 전설 윤도현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1일(수)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23회에 가요계 전설 <4대 천왕특집> 마지막 주자로 국민 로커 ‘윤도현’이 출연해 화제다. 그 동안 주크버스 <4대 천왕특집>에는 룰라의 ‘이상민’, 힙합계의 악동 ‘DJ DOC’, 국민 그룹 ‘god’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윤도현은 YB의 대표 히트곡 ‘잊을게’, ‘너를 보내고’, ‘사랑 Two’, ‘박하사탕’, ‘나는 나비’ 에서부터 대표 솔로곡 ‘사랑했나봐’까지 열창하며 콘서트 장 못지 않은 열기로 녹화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 동안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3년만에 나온 윤도현의 솔로 신곡 ‘트립(Trip)’도 방송 최초로 공개되었다. 그 동안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일렉트로닉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로 촬영장의 모든 이목을 집중 시켰다.

신곡 ‘트립(Trip)’을 열창한 윤도현은 “요즘 대세인 딘딘과 유성은이 부럽다”며 주크버스 MC들에게 뜬금 고백을 했다. 딘딘과 유성은처럼 내자마자 바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이 없고 거의 대부분 한참 뒤에야 뜨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 히트곡 ‘너를 보내고’, ‘사랑Two’, ‘나는 나비’등 모두 5년 넘게 묵혀있던 곡이고 97년 발표한 ‘꿈꾸는 소녀’를 리메이크한 ‘Dreamer’는 20년만에 세계 인디 라디오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도 알려진 윤도현은 방탄소년단 ‘뷔’의 팬인 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찾아간 사연을 털어놨다. 윤도현은 “방탄소년단 싸인 CD를 받으면서 ‘아빠가 윤도현이라서 좋겠다.’라는 글을 적어달라”고 요구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딸바보’ 윤도현의 진솔하고 솔직한 속마음 토크와 ‘국민록커’다운 명품 보이스로 선보인 신곡 ‘트립(Trip)’부터 YB밴드의 히트곡 메들리는 6월 21일(수)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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