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은 20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감히 끌고 가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사진=KBS
이어 “아역들과 붙고 호흡할 수 있고, 1회 붙어 제 얼굴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행운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제가 물론 아역들에 비해 많이 성숙해 보였겠지만, 그들과 호흡하고 감정을 나누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이동건은 “5회부터 달라진 마음은 없다. 그저 제가 역(연우진 분)과 채경(박민영 분)이는 달라졌기에, 이를 받아서 두 분을 보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