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음주운전 도주 차량 검거에 공을 세운 울산 반구 2호점 배달직원에게 교촌 드림 히어로 격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촌 드림히어로’를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정의실현, 기부천사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제도다.
선발기준은 점주의 추천이나 온라인 SNS 등 미디어 매체에서 소개되는 활약을 통해서도 선발될 수 있다. 비정기적으로 수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도주 차량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울산 반구 2호점 배달직원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교촌은 당시 사회의 귀감이 된 배달직원의 용기를 격려하기 위해 격려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교촌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격려하고자 ‘교촌 드림히어로’ 제도를 정례화 한 것.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된 미담이 교촌 가족이었다는 점에서 전국의 모든 교촉 가족들이 큰 자부심을 느겼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선행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교촌 드림히어로’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