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고음질 음원 검증 기술인 ‘소나(SONAR)’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벅스 측의 음원 검증 시간이 줄어들어 보다 빠른 음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벅스가 미국의 기븐존미디어(Given Zone Media)와 공동 개발한 소나는 손실 압축 알고리즘과 패턴 학습을 통해 고음질 음원 여부를 판독하는 기능을 갖췄다. 벅스 측은 향후 창작자 및 기획사로부터 받은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고음질 음원을 소나로 검수할 예정이다.

벅스 관계자는 “소나는 손실 압축 알고리즘과 오디오 신호의 수많은 변수에서 추출한 패턴 학습을 통해 고음질 음원을 검증한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1,000만곡의 고음질 음원도 재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