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살인 당시 “살아 있어. 목에 전선 감아놔…손가락 예뻐” 소름끼치는 문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살인 당시 “살아 있어. 목에 전선 감아놨어…손가락 예쁘다” 소름끼치는 문자


인천 초등생의 살인범이 살인 직전 지인에 보냈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공범 사이의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이 공개됐는데, 살인범은 납치 직후 “잡아왔다. 상황이 좋다”고 말했으며 공범은 “살아있느냐. 손가락이 예쁘냐”라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살인범은 “살아있어. 여자애야. 손가락이 예뻐”라고 답했는데, 납치 직전에는 “사냥 나간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돼 많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의 결심공판은 내달 7일 열리며 피해 아동의 부모와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S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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