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박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북미의 쇼팽콩쿠르로 불리는 밴클라이번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선우예권에게 “우리나라의 기쁨이고 자랑”이라고 격려하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우리 문화예술계에 이러한 낭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우예권은 지난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후 2009년 인터라켄클래식국제음악콩쿠르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의